2025. 6. 26. 15:49ㆍIT 컴퓨터 로봇
티스토리에서 글을 쓰다 보면 간혹 등장하는 reCAPTCHA(“로봇이 아닙니다”) 인증. 반복되면 불편하지만, 글쓰기를 중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 티스토리 reCAPTCHA란 무엇인가?
티스토리에서 글을 쓰다 보면 갑자기 등장하는 “로봇이 아닙니다”라는 팝업 창. 이것이 바로 구글의 reCAPTCHA 기능입니다. 본래 reCAPTCHA는 웹사이트가 사용자가 실제 사람인지, 혹은 자동화된 프로그램인지 판별하는 데 사용하는 보안 시스템이에요.
티스토리는 2018년부터 이 기능을 도입했으며, 이유는 명확합니다. 자동화 프로그램을 통한 글 도배, 무분별한 링크 삽입, 비정상적인 트래픽 유도 등 스팸 행위 방지를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에게도 빈번히 뜰 경우, 그 자체로 불편함이 큽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왜 reCAPTCHA가 자주 발생하는지, 어떤 식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소개해 드릴게요.
📊 reCAPTCHA가 작동하는 조건 요약
| 작동 원인 | 설명 |
|---|---|
| 글 발행/수정 반복 | 짧은 시간 내 반복 작업 시 자동화된 프로그램으로 오인될 수 있음 |
| 복사–붙여넣기 과다 사용 | 콘텐츠의 질을 떨어뜨리고 봇 의심을 유발할 수 있음 |
| 의심스러운 링크 다수 포함 | 외부 광고, 유입 조작 시도로 판단될 가능성 있음 |
| 빠른 예약 발행 다중 설정 | 짧은 간격으로 발행 예약 시 시스템이 비정상 활동으로 간주할 수 있음 |
| 특정 IP에서 과다한 활동 | 한 IP에서 비정상적으로 활동 시 reCAPTCHA 작동 |
🚫 reCAPTCHA와 블로그 저품질, 연관 있을까?
많은 사용자들이 걱정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혹시 reCAPTCHA가 자주 뜨는 게 내 블로그가 저품질이라서 그런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reCAPTCHA는 보안 인증 절차이지, 블로그 품질과는 별개입니다. 하지만 일부 유저들이 경험상 reCAPTCHA 빈발 → 검색 누락 현상을 겪었다고 보고한 사례는 존재합니다. 이는 블로그 자체의 상태(방문자 유입, 키워드 밀도, 글 품질 등)와 종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아요.
🛠 reCAPTCHA를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 4가지
1. 발행과 수정 간격을 충분히 두기
하루에 너무 많은 글을 수정하거나 발행하면 시스템은 “이건 사람이 아닌 프로그램 같다”고 오해합니다. 하루에 1~2회로 제한하거나 예약 발행 간격을 10~20분 이상 넓게 설정해보세요.
2. 복붙 대신 직접 타이핑하기
복사–붙여넣기는 AI 콘텐츠, 자동화 프로그램이 많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에디터에 직접 글을 타이핑하고 원본 콘텐츠를 작성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3. 외부 링크는 조심스럽게
외부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가 많거나 광고성 링크가 다수 포함된 글은 의심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링크만 사용하고 필요할 경우만 삽입하세요.
4. 재설정은 결국 기다림으로 해결
2~4주 동안 정상적인 운영만 해도 대부분 블로그에서는 reCAPTCHA 빈도가 줄어듭니다. 기다리는 것도 해결책 중 하나예요.
🔁 재발 방지 및 추가 팁
- 브라우저 캐시 삭제: 쿠키와 캐시가 쌓이면 reCAPTCHA가 더 자주 뜰 수 있어요.
- 로그인 상태 유지: 로그인 상태가 자주 끊기면 비정상 접속으로 판단될 수 있어요.
- 보안 확장 프로그램 사용 지양: VPN이나 광고 차단기 사용 시 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결론: reCAPTCHA, 글쓰기 중단할 이유 없습니다!
“reCAPTCHA 자주 뜬다고 블로그 접어야 하나요?”
➡️ 절대 아니에요!
✅ 핵심 요약
- reCAPTCHA는 스팸 방지를 위한 정상적인 시스템 작동
- 빠른 발행/수정, 복붙 등 자동화 의심 활동 자제
- 외부 링크, 예약 발행은 조심스럽게
- 2~4주간 안정적인 운영 시 대부분 해결
- 저품질과는 직접적인 관련 없음
💬 덧붙이며…
블로그 운영은 마라톤과도 같습니다. 빠르게 달리는 것보다 지속적이고 건강한 운영 방식이 장기적으로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줍니다.
📎 참고 링크 모음